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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CT·PET 수가 폭탄…최대 3천억원 인하

복지부, 건정심에 수가조정안 보고…병원 손실 불가피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03-19 06:50:07
MRI와 CT, PET 등 영상장비 검사수가가 최고 33%까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비용 절감액으로 환산하면 2천억~3천억원대의 경영손실이 불가피해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8일 제4차 회의에서 의결안건인 ‘영상검사 수가 합리화 방안’을 결정하지 못하고 제도개선소위원회로 넘겼다.

복지부 측은 회의 후 보도자료를 통해 “내용연수 및 검사건수 증가에 따른 검사비 인하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나 인하율 산정기준 및 방법 등에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연기된 이유를 설명했다.

건정심에 보고된 장비별 수가 조정안.
건정심에서 공개된 수가조정안은 장비별 최하 17%에서 최고 33%의 수가인하율을 보였다.

이번 수가조정안은 급여 대 비급여율을 MRI는 1대 2로, PET는 85대 15로 설정했다.

또한 ▲1안:비효율 장비조정 기준을 일일 검사건수 3건 이하인 장비를 제외하고 수가산정 ▲2안:연간 검사건수가 평균건수 이하인 기관의 건수를 평균건수로 대치해 수가 산정 등을 구분했다.

이를 적용하면, MRI는 현 수가 21만 8730원에서 14만 5423원(1안)과 14만 6553원(2안) 등으로 각각 33.5%와 33.0% 대폭 인하된다.

PET의 경우 현 수가 34만 2730원에서 27만 3920원(1안)과 27만 7940원(2안) 등으로 20.1%와 18.9%로 조정된다.

상대가치점수제로 관리 중인 CT는 7만 420원인 현 수가가 5만 8310원(1안)과 4만 9261원(2안) 등으로 17.2%와 30.0% 등으로 각각 인하된다.

비용 절감액은 ▲CT:1208억원(1안), 2110억원(2안) ▲MRI:770억원(1안), 759억원(2안) ▲PET:232억원(1안), 219억원(2안) 등으로 이를 합산하면 2210억원(1안)과 3088억원(2안) 등의 규모이다.

복지부 측은 건정심 결정안에 따라 상대가치점수 산정 및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3개 장비의 관련 272개 수가는 각각 기본값을 기준으로 재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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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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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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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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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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