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1% 수준에 불과한 의과 의료기관의 DUR 도입이 앞으로 약 2주간 집중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심평원은 이 기간 DUR 확산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계숙 DUR관리실장은 22일 "앞으로 10일간 DUR 프로그램을 집중 배포할 계획"이라면서 "집중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3월말 DUR 설치 유예기간 만료를 앞두고 전체 6만 5606곳 중에서 2만 961곳(31.9%)만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약국이 88.1%가 참여해 가장 높았고, 보건기관이 65.9%로 뒤를 이었으며 의과와 치과는 각각 6.1%, 0.9%로 아직 참여가 미흡한 수준이다.
하지만 의과 상위 점유업체인 유비케어(의과 1만 1822기관 점유)와 오스템(치과 9348기관 점유)이 배포를 시작하는 등 남은 기간 집중적인 설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심평원도 이 기간 민원 집중 등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수립했다.
DUR 필수 확인사항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하고, 공인인증서 미설치 또는 유효기관 만료 기관에 사전 안내하면서 민원 집중 현상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한 민원대응과 기술지원이 가능하도록 DUR 고객센터(1644-2000)를 상시 가동키로 했고, 예상되는 민원 처리가 가능토록 상담인력도 증원했다.
심평원 김숙자 부장은 "요양기관이 공인인증서 등록 문제와 DUR 점검시 예외사유 코드 입력 방안을 몰라 문의가 많다"면서 "개별 기관에 보내는 DUR 확인 사항 안내문을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심평원은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500여개의 병원급 의료기관의 DUR 확산과, 7월로 예정된 일반약 DUR 확대 적용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DUR 필수 확인사항
◆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인인증서 등록이 되어 있나요?
- DUR을 위하여 진료·조제컴퓨터에 심평원에 등록된 보건복지 분야의 공인인증서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 공인인증서 로그인 화면이 너무 자주 뜨나요?
- 진료·조제 PC화면의 환경에서 원하는 시간 간격으로 설정 가능합니다.
◆ DUR 팝업창(금기 및 중복처방)이 뜨는 경우 어떻게 하나요?
- 처방 변경 또는 취소하여야 합니다.
- 부득이하게 처방해야 하는 경우 예외사유를 정확히 입력하여야 합니다.
◆ 기타 문의사항은 DUR 고객센터 (1644-2000 > 0번)를 이용 하세요
- 심평원 홈페이지 「http://biz.hira.or.kr > DUR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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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방의 변경 ․ 취소방법
<방법1> 진료․조제 PC화면
․ 이미 처방․조제된 내역을 조회한 후 의약품을 수정하면 재점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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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2> 심평원 홈페이지 (전송내역 확인 및 취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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