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미국내 유통 중인 약물 2종의 라벨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 약물들의 자발적인 회수를 실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회수가 진행 중인 약물은 우울증 치료제인‘시탈로프람(Citalopram)’과 전립선 비대증 약물인 ‘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
화이자는 두 약물의 일부에서 라벨이 서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문제가 된 약물을 구입한 환자의 경우 약국에서 교환 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피나스테라이드의 경우 임산부가 복용시 태아에서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문제가 된 약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