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지난해 미국 의사들에게 약 1억7천만 달러를, GSK는 약 8천5백만 달러를 임상시험 및 자문비용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비용 공개는 의료전문가와 제약사간의 상업적 연관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투명성을 높이라는 요구에 따라 실시된 것.
화이자는 정부에 조사에 임하며 자세한 비용 지불 내역을 공개했다. 지급된 1억7천만 달러 중 1억 달러는 임상시험 및 관련 시험에 대해 지불 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비용은 지난해 열린 전문가 포럼등의 발표자 자격으로 참여한 의사 4천6백명에 비용으로 지불됐다.
GSK는 지난해 임상시험 비용으로 2천8백만 달러를 의사에 지불했으며 5천6백만 달러를 자문 및 발표에 대한 비용으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머크는 올해 초 제품의 상담에 참여한 의사들에게 2천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지만 임상시험 비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