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처음으로 응급병동을 개설했다.
7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응급병동은 75평 규모에 17개 응급병상, 1층 응급의료센터와 연결되는 승강기, 보호자 대기실, 간호사실, 처치실, 당직실 등을 갖췄다.
또한 외국인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외국인 전용공간도 마련했다.
동산병원은 응급병동 개설로 응급환자와 중증환자들의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선진국형 응급병동 개설을 계기로 응급진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환자나 의료진 모두에게 안정적인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