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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의료의사-단과전문의 별도양성"

가정의학회 조경희 이사장 "재정 15~30% 일차의료 투입"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1-04-25 11:48:20
"의사 인력 양성체제가 일차의료의사와 단과전문의를 구분해, 별도 양성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대한가정의학회 조경희 이시장은 최근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일차의료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의학회의 전문의 제도 개선 방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학회는 인턴제는 폐지하고 대신 일반의가 진료를 하려면 2년간 임상 교육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 이사장은 "2년간 임상 교육을 의무화한다는 것은 단과 중심의 사고"라면서 "인력구조를 애초부터 일차의료의사와 단과전문의로 구분해 양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사고시 합격자 중 일차의료의사 30~40%, 단과 전문의 30~40%로 양성하고, 나머지는 기초의학이나 제약회사 등 타 분야로 진출하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 이사장은 일차의료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각과 별로 첨단기술을 가지고 의료비를 나눠쓰고 있다"면서 "일차의료에 재정의 15~30%를 우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차의료 강화는 경증질환을 치료하는 의미가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예방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국민건강주치의'가 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 이사장은 "국민이 아프지 않도록 하는데 재정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가정의학과가 국민건강주치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주치의, 가정의학-일차의료 중심'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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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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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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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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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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