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동일 성분 의약품 병용, 중복 처방건수 제외

심평원, 당뇨 적정성검사 기준 변경 "학회 의견 수용"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1-05-06 06:47:45
당뇨병 치료를 위해 동일 성분군 중 같은 성분의 의약품을 병용 처방했을 경우 이는 중복처방 건수에서 제외된다.

또한 당뇨 환자 중 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는 미량알부민뇨 검사 시행률 조사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당뇨병 적정성 평가를 위한 기준을 변경하고 이를 당뇨병학회 등 각 학회에 통보했다.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당뇨병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동일 성분군 중 동일 성분 의약품을 병용했을 경우 이를 중복처방 건수로 산출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미량알부민뇨 검사 시행률을 평가할때 우선 투석환자를 제외하고 산출하기로 했다.

이는 당뇨병학회 등 학회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심평원은 지난 2월과 3월 당뇨병 적정성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해 각 학회에 제외기준에 대한 의견을 조회했다.

이에 대해 당뇨병학회는 동일 성분 의약품 병용을 중복 처방으로 봐서는 안된다는 것과 미량알부민뇨 검사 시행률을 조사할때 단순히 상병만으로 제외기준을 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의견 등을 제출한 바 있다.

또 이외에도 당화혈색소 검사에 대한 효용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출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심평원은 당뇨병을 주·부상병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당뇨병 적정성 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평가는 외래방문율과 처방일수율을 지표로 시행되며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률, 미량알부민뇨 검사시행률, 안저 검사 시행률 등을 평가하게 된다.

또한 처방과 관련해 동일성분군 중복 처방률과 4성분군 이상 처방률, 투약일당 약품비 등을 청구명세서를 통해 평가한다. 물론, 처방관련 지표들은 낮을 수록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심평원은 "앞으로도 당뇨병 적정성 평가의 지표 등은 학회 등의 의견을 물어 추가적으로 보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