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나쁜 병의원, 당연지정 탈락시키는 방안 검토"

복지부 이스란 과장, 의료기관 평가 결과 반영해 배제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11-05-15 11:08:40
이스란 과장
의사협회 33차 종합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열린 '건강보험 30년, 의약분업 10년' 토론회에서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가 중요한 화두로 거론됐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허위 부당청구를 하는 의료기관을 당연지정제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이스란 보험급여과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환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모든 요양기관을 당연지정해야 한다는 게 원칙이지만, 허위 부당청구를 하는 나쁜 의료기관은 탈락시키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반영해 탈락시키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규식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건강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있는가?'라는 주제발표에서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는 1977년 의료보험 제도를 도입하면서 병원과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지만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다. 말도 안되는 제도다"라며 폐지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사공진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당연지정제를 폐지하고 계약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에 대한 정보 제공 측면에서 볼 때 건보공단과 계약한 의료기관은 의료의 질이 확립됐고 검증됐다는 메시지 줄 수 있다"며 "국민 위해 당연지정제 폐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