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유방암 대가로 잘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양정현 교수를 영입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양정현 교수는 조만간 삼성서울병원을 사직하고, 6월부터 건국대병원에서 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병원은 전 병원장이면서 유방암센터장이던 백남선 교수가 이대 목동병원으로 자리를 옮기자 외부 인사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건국대병원은 양정현 교수에게 병원장급 대우를 보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백남선 교수와 양정현 교수는 모두 유방암의 권위자일 뿐만 아니라 유방암학회 회장을 맡았고, 서울의대 출신이다.
양정현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건국대병원장으로 취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