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가 공무 수행 범위인지 모르겠다. 건강검진도 수익 사업의 일부 아닌가?"
한 공보의의 제보에 따르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경기도 일대에서 외부 건강검진에 나서며 이동식 차량에 '공무수행'의 마크를 부착해 다니고 있다고.
공보의는 "건강진단이 완전히 국민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협회의 수익 사업에 이용되는 만큼 공무수행 마크는 없애야 한다"고.
그는 "차량에 부착된 지자체 명과 복지부 이름도 보건소 산하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며 지양해야 한다고 격앙.
공보의들이야말로 '공무수행' 마크를 붙이고 외부 진료를 나가야 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것 아니냐고 하소연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