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은 최근 장충수영장에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원생 및 방과후 공부방 어린이 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강습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영강습은 물놀이를 좋아하면서도 쉽게 수영장을 가지 못했던 장애인들에게 수영강습을 통해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실시됐으며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다.
병원내 수영동호회 ‘수영사랑’ 회원을 주축으로 많은 직원들이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충북대 수영사랑회 수영강사 7명이 안전요원으로 활동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여름날 시원한 물속에서 신나게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잊었고, 봉사자들의 수영강습과 레크레이션 그리고 기념품 전달 등 알찬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삼성제일병원 수영사랑회 김태진 동호회장(산부인과 교수)은 “매년 여름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행사가 지속돼 감사드리며 모두가 즐겁게 물놀이하며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