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이 긴급 구호활동 및 학술 봉사 등 협력 약속하며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MOU를 체결했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6월 17일 본원 동관 제2회의실에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와 MOU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김동원 한양대학교부원장 등 많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춘용 병원장은 “한양대병원의 설립이념은 ‘사랑의 실천’으로 기아대책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과 같다.”라 면서, “이번 협약체결로 한양대병원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한양대병원과 기아대책은 앞으로 상호협력체제를 수립하고 교육, 긴급 구호활동 및 학술 봉사활동의 교류협력을 하게 된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4월 얼굴에 큰 혹으로 아이티에서 온 디마시(소년 14세)의 수술을 하게 됨에 따라 기아대책과 인연을 맺게 되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