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인 사람의 경우 녹내장 발생 위험이 2배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Ophthalmology지에 실렸다.
네덜란드 Groningen의대 센터의 놈도 얀소니스 박사는 11건의 이전 연구 결과의 자료를 분석해 근시와 녹내장 발생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근시인 사람의 경우 개방각 녹내장이 발생할 위험성이 90% 더 많았으며 근시의 정도가 더 높을수록 녹내장 발생 위험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근시와 녹내장이 자주 같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하나가 다른 하나의 원인인 것으로 증명하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미국 안과학회는 40세 정도의 성인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으며 특히 녹내장의 위험성이 더 높은 흑인의 경우 검사를 더 자주 그리고 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