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신상대가치 개편을 앞두고 수술 행위료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주목.
외과계의 수술행위 상대가치 총액 중 치료재료와 위험도 등을 합친 금액은 1조원이 넘지만 의사 행위료는 2천억원에 불과한 실정.
이는 약국 5개 항목의 조제수가 중 행위료에 해당하는 조제료가 연간 1조 2천억원 이상인 점과 비교하면 6배 차이.
보험에 정통한 모 교수는 "어림잡아도 외과계 의사 수와 약사 수는 3만명으로 엇비슷한데 난이도가 확연한 수술료와 조제료에서 2천억원과 1조여원이라는 결과가 나왔는지 의아하다"고 지적.
그는 "불합리한 결과가 의약분업 이후 지속됐다면 이제는 올바르게 재정립해야 할 때"라면서 "내년 총선 표를 의식한 정부의 선심성 정책만 없다면 수술 행위료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