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체가 주최한 건기식 관련 세미나에 의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이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도 증가를 반영했다.
면역강화연구회는 31일 병의원 건식 판매 정보 세미나를 열어 면역의학의 기초이론, 면역 강화요법, 임상활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건강기능식품 판매 관련 법률정보, 그리고 그에 따른 세수 처리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의 의사들이 참가, 대부분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 병의원 건기식 판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황기선 총무(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생님들이 참가해 주신 것 같다”며 “병의권 건기식 판매에 대해 법률·세금 문제로 부담을 가지는 의사들이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까지는 많은 병의원들이 판매부진, 재고증가 등 건기식 판매에 혼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2~3년 안으로 건기식이 고정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를 주최한 면역강화연구회는 면역강화요법 등에 관심있는 의사들로 구성 된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 싸이버 커뮤니티다.
이들은 내달 29일 노화방지연구회와 합동으로 노화방지·면역의학 관련 심포지움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