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성의회관 건립의 첫 단계로 추진했던 성의기숙사가 완공됐다.
30일 의과대학에 따르면 완공된 기숙사는 연면적 625평에 학습실, 정보검색실 등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설을 비롯 체력단련실, 휴게실, 세탁건조실 등 학생 편의 시설 등이 구비돼 있으며 화장실, 욕실을 갖춘 3·4인실로 구성돼 있다.
학생의 30%인 130여명의 수용이 가능한 규모로 입사생은 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8월 하순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숙사 개사에 앞서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한 반영을 위해 최근 있었던 기숙사 비치 비품 품평회에는 학생 지도교수들과 재학생이 참여하기도 했다.
의대측은 성의기숙사 완공으로 가톨릭의료원 숙원 사업의 일환인 도서관, 동창회관, 강당,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건물 ‘성의회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