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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부 상위 제약사 처방 '빨간불'

한미·유한·한독, 작년 절반 이하 급감 부진 확연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1-07-18 11:46:31
한미, 유한 등 일부 국내 최상위 제약사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처방액이 작년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

고령화 등으로 만성질환자가 늘면서, 이에 따른 약품 수요가 자연적으로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부진을 겪는다는 것은 심각하다는 분석이 많다. 통상 하반기에 처방액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서도 말이다.

메디칼타임즈는 17일 올 상반기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의 원외처방조제액(기준 UBIST)를 분석했다. 해당사는 대웅, 동아, 한독, 종근당, 한미, 유한, 일동, 씨제이, 제일, 신풍이다.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 올 상반기 처방액 현황(단위: 억원, %)
그 결과, 한미, 유한, 한독은 올 상반기 처방액이 작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미(작년 3677억원/올 상반기 1732억원, 47.1%), 유한(2410억원/1159억원, 48.9%), 한독(3360억원/1628억원, 48.45%) 등 3개사의 올 상반기 처방액이 작년의 40% 후반대에 그쳤다.

쌍벌제 등으로 어려워진 제약 영업 환경에서도 대다수의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들이 근근이 소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반면 나머지 7개사의 올 상반기 처방액은 작년의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신풍, 씨제이, 종근당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신풍은 작년 처방액(1284억원)의 64.2%를 올 상반기(822억원)에 달성해 가장 큰 성장을 보였다.

씨제이(941억원)와 종근당(1589억원)도 올 상반기 처방액이 작년의 각각 57.6%, 55.1%를 차지해 선전했다.

업계는 이들 3개 기업의 적극적인 영업 방식이 적중한 것으로 바라봤다.

이밖에 일동, 대웅, 제일도 작년 처방액의 절반을 올 상반기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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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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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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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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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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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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