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영동병원·예천병원 산부인과에 12억씩 지원

복지부, 분만 취약지 시범사업…2014년까지 21곳 확대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07-20 12:10:54
충북 영동병원과 경북 예천병원이 분만 취약지 거점 산부인과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20일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 시범사업 수행지역이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7월부터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2월 충북 영동군과 경북 예천군, 전남 강진군 등 3개 지역을 거점산부인과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영동병원은 지난 9일 산부인과를 개소했으며, 예천권병원은 오는 29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남 강진의료원의 경우, 현재 산부인과 시설과 장비, 인력 확충 사업을 진행 중으로 8월 중 운영된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시스템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 신생아·소아 진료를 연계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배치했다.

복지부는 시설·장비 구축 비용 10억원과 운영비(6개월분) 2.5억원 등 총 12억 5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한다.

운영비의 경우, 내년부터 연간 5억원으로 확충된다.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시범사업 기관 지원 예산.
더불어 오는 2014년까지 산부인과 설치·운영이 가능한 21개 취약지역에 대한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들 지역은 인천 강화군과 충남 태안군, 전북 고창군, 전남 장흥군, 강원 철원·화천·인제·평창·횡성·삼척·정선·영월군, 경북 울진·의성군, 경남 함양·창녕·합천군, 제주 서귀포시 등이다.

복지부는 2012년 6곳, 2013년 6곳, 2014년 6곳 등 단계적으로 거점산부인과 시범사업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거점산부인과 시범사업의 안착을 위해서는 분만 의료사고에 대비한 보상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공공의료과 관계자는 "의료분쟁조정법 시행 공백기간 동안 의료사고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해당 지자체와 운영 실적을 점검해 사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