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학회 분과학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한 대학병원 원로 교수가 이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과연 학술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학회를 조직하고 창립하는 것인지 되돌아 봐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적.
그는 "정말 뜻을 함께 하는 학자들이 모여 연구를 한다면 연구회로 충분하다"며 "굳이 학회를 만들고 규모를 키우는데 노력할 필요가 무엇이 있느냐"고 꼬집어.
또한 "결국 다들 나이 먹으면 쓸데없는 명예욕에 한자리씩 해보겠다고 너도 나도 학회를 만드는 것이 아니냐"며 "도대체 한 질환에 학회가 4~5개씩 있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