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신청 병원수가 예상보다 적은 이유는 중증도 기준과 더불어 종별가산율의 실효성이 한 몫 했다는 지적.
1일 마감결과, 6개 신규 종합병원 등 총 50개 병원이 신청해 2008년도 51개보다 줄어든 상황.
현 종별가산율은 상급종합병원 30%, 종합병원 25%, 병원 20%, 의원 15%로 종별간 5% 격차에 불과.
10월부터 고혈압과 당뇨 등 52개 의원 다빈도 질환의 약값 차등적용이 시행되면 종합병원 40%, 상급종합병원 50%의 본인부담률 인상으로 경증환자 감소의 역전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종합병원 한 원장은 "중증질환 평가기준이 높아진 부분도 있지만 만성질환자 약값 인상시 종별가산율이 무의미하다는 우려가 적잖게 작용한 것 같다"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