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은 무선 인터넷을 병원 내에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초고속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8일 밝혔다.
명지병원은 LG U+와 협약을 맺고 원내에 무선 중계기를 약 250여대 설치, 병원 전체를 유플러스 와이파이 존(U+ Wi-Fi Zone)으로 구축했다. 지난달 말까지 테스트를 거쳐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의료진 등 직원은 물론 환자나 보호자, 기타 방문객들까지 외래 및 입원실 등 병원 어디서나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이용해 무선 인터넷 무료 사용이 가능해졌다.
한편, 명지병원은 이번 통신망 시설을 바탕으로 스마트 헬스케어와의 연계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환자 중심의 개방형 전자의무기록(EMR)과 소셜네트워크를 연계한 관리 체계 구축,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 연계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IT융합 의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명지병원 측은 “유헬스케어와의 연계 서비스를 통해 환자별 가정환경 모니터링, 전용 진단지원시스템(DSSH)을 통한 서비스 지원확대, 환자 병력에 의거한 맞춤형 평가 및 케어 서비스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