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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대 토종제약 영업이익 한자리수로 추락

작년 상반기 12.6%에서 9.8%로 감소…녹십자, LG 등 고전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1-08-20 07:09:57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들의 올 상반기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기업의 영업활동의 성과를 판단하는 주요 잣대인 영업이익률이 대부분 감소했기 때문.

<메디칼타임즈>는 올 상반기 국내 상위 10대(매출액 기준)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을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이란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 비율로,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보여준다. 때문에 통상 영업이익률이 높으면 '장사를 잘하는 기업'으로 불린다.

상위 10대 국내제약사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 현황(단위: 억원, %)
그 결과, 이들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9.81%로 작년 같은 기간(12.61%)보다 2.8% 감소했다. 작년 1000원 팔아서 126원을 벌었다면, 올해는 98원을 남긴데 그친 것이다.

또 전체 10개 제약사 중 7곳에서 영업이익률이 떨어졌다.

업체별로는 녹십자가 고전했다.

작년 1분기 일회성으로 반영됐던 신종플루 매출분이 빠졌기 때문인데, 작년 25.8%에서 올해는 9.2%로 무려 16.6% 감소했다.

이어 LG생명과학(2.6%)과 유한양행(9.8%)이 작년에 비해 각각 6.8%, 6.2% 줄었고, 제일약품(8.2%)도 4% 감소했다.

대웅제약(11.5%), JW중외제약(6.2%), 동아제약(13.8%) 등 3개사의 영업이익률도 소폭 떨어졌다.

반면 일동제약과 종근당은 호성적을 냈다.

특히 일동은 올 상반기 15.8%의 영업이익률로 작년 같은 기간(8.5%)과 비교해 7.3%나 늘었다. 라비에트 등 틈새 제네릭 시장에서의 선전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종근당은 17.7%의 영업이익률로 상위 10대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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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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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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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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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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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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