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건선 치료제인 항인터루킨 12/23 계열 약물이 주요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22일자 JAMA지에 실렸다.
항인터루킨 12/23계열 약물로는 J&J의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가 최초로 미국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그러나 애보트는 같은 계열의 실험약인 브리아키누맵(briakinumab)의 미국과 유럽 승인 신청을 지난 1월 철회함에 따라 약물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미국 베이어 연구센터의 카이트리오나 라이언 박사는 새로운 건선 치료제인 항인터루킨 12/23 제제와 항TNF 제제에 대한 22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검토했다.
그 결과 항인터루킨12/23 약물을 투여한 환자는 3100명 중 10명에서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주요 심장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휴미라(Humira)'등 항TNF 제제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3천 8백명 중 1명이 주요 심장 질환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항인터루킨 약물이 심장질환 위험을 뚜렷하게 높이지 않았으며 약물간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가 이를 증명하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