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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슈퍼박테리아 사각지대…감염 5천건

양승조 의원 "한곳당 평균 100건…기관별 자료 공개하라"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1-09-07 06:44:03
상급종합병원 1곳당 평균 100건 넘게 슈퍼박테리아 감염이 발생하는 등 대형병원의 감염 관리 실태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올해 7월말까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슈퍼박테리아 병원 내 감염 신고가 5251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종류별로는 MRAB(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 감염증)가 327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MRPA(다제내성녹농균 감염증)가 1006건 ▲MRSA(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감염증)가 569건 ▲VRE(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가 220건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가 179건 ▲VRSA(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구균 감염증)가 6건 순이었다.

44개 상급종합병원의 병원 내 슈퍼박테리아 감염 현황 (단위 : 신고수)
특히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률'에 따라 올해부터 시작된 이번 통계 조사는 7월말까지 44개 상급종합병원에만 감염신고가 5천건이 넘어 전체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병원 내 슈퍼박테리아 감염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집계 기간도 7월말까지이기 때문에 상급종합병원 1곳당 연간 슈퍼박테리아 감염자 수 역시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200건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사망한 텔런트 박주아 씨도 수술 후 병원에서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되어, 폐혈증 증세가 나타나 상태가 급속히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승조 의원은 "우리나라도 슈퍼박테리아 병원 내 감염에 있어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면서 "최고의 시설을 갖춘 상급 종합병원에서조차 수천 건의 슈퍼박테리아 감염이 발생한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 의원은 ▲질병관리본부의 병원별 자료 공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조사 대상 포함 ▲복지부의 병원 감염관리위원회 설치·운영 감시 강화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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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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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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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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