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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슈퍼박테리아 위험 증가…대책 세워라"

질병관리본부에 주문…"3차 항생제 처방 5년간 2배 늘어"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0-10-08 12:14:17
항생제 내성 등으로 인한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에 대해 보건복지위원들이 한 목소리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8일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1년 동안 전국 57개 병원에서 총 3287건의 병원 감염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일본 유행 슈퍼박테리아(MRAB)는 5.5%인 182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도 지난 5년간 3차 항생제 처방량이 연평균 21%씩 늘어 2.1배나 증가했다며, 3차 항생제 처방증가로 인해 슈퍼박테리아 출현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량이 3배나 증가했는데, 이제는 맹장수술 등 간단한 수술에도 3차 항생제를 사용해야 할 만큼 내성이 증가했다.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대책마련에 대해서도 한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을 확대해 지속적인 감시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현재는 대형병원 중심으로 감시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데, 감염관리가 취약한 요양병원 등 중소병원까지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우리나라는 손꼽히는 항생제 오남용 국가였던 만큼 슈퍼박테리아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철저한 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해봉 의원도 "종합병원에 비해 소규모 병원 또는 의원급 병원의 감염관리 조직과 인력은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내성균에 대처하기 위한 인력과 시설 등 인프라를 확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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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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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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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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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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