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병의원, 심평원과 진료비소송에서 100전 87패

1년간 삭감 등 불복 120건 청구…"다윗과 골리앗 싸움"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1-09-23 06:46:36
지난해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 삭감 처분 등을 이유로 병의원과 총 120건의 법적 다툼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의원(원고)은 소송에서 대부분 패소해 법원이 법정 분쟁에서 심평원의 손을 들어준 사례가 월등히 많았다.

22일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소송 진행 상황' 자료를 보면 심평원은 2010년 1월부터 2011년 8월까지 병의원이 제기한 환수처분 취소 등의 소송을 총 120건 진행해 왔다.

주요 내용 별로 살펴보면 환수처분 취소소송이 45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다 본인부담금 처분 취소 ▲보험급여 비용 조정 처분 취소 ▲요양급여비용 감액 조정 처분 취소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 원외처방 약제비 환불 처분, 의료급여비용 환수 처분, 진료비조정 처분과 관련된 것도 다수 있었다.

K병원은 과다 본인부담금 처분 취소와 보험급여 비용 조정 처분 취소 등을 사유로 총 13건의 소송을 제기해 최다 소송 건수를 기록했다.

보험급여 비용삭감 처분 취소를 사유로 5번의 소송을 건 의원도 있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소송을 제기한 의료계의 승패 비율이다.

전체 120건의 소송에서 진행 중 62건과 소취하 10건을 제외하면 총 48건. 이중 원고(병원)가 패한 게 38건으로 전체 79.1%에 이른다.

반면 원고 승소는 6건으로 12.5%에 불과했다. 원고 일부 승소 4건까지 모두 모두 합쳐도 20.8%에 지나지 않았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