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과 의약단체장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돌입한 수가 협상.
공단이 제일 힘들어하는 상대는 다름아닌 의협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의약단체 모두 어려운 상대지만 그중 의협을 대하기가 가장 힘들다"고 하소연.
그에 따르면 병협이 건보재정 급여비 지출의 45% 가량을 차지하지만 협상이 그럭저럭 되는 반면, 급여비 지출액의 25%를 차지하는 의협은 툭하면 협상장을 박차고 나가는 등 협상하기 까다롭다고.
공단 관계자는 "올해만큼은 별탈 없이 수가 협상이 끝난 후 서로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