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또 의료계 때린 약사회 "영상수가 인하 정당"

공단과 3차 협상서 주장 "약국 수가 인하는 부당하다"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1-10-12 12:20:36
약사회 협상단(좌로부터 엄태훈 기획실장, 박인춘 상근보험부회장, 고원규 보험이사, 김영식 약국이사)
작년 수가협상 당시 부대조건 미이행을 이유로 의협에 패널티를 주장했던 약사회가 의약품 관리료 인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도 영상장비 수가를 인하한 것은 정당하다며 좌충우돌식 행보를 하고 있다.

12일 약사회는 공단과 3차 수가협상을 갖고 약사회 측 수가 연구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단과 약사회는 인상폭을 두고 이견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7~8%대의 인상폭을 제시한 것도 아닌데 공단은 갭이 크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면서 "인상의 여지가 없다고 하는데 협상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작년 5.6%의 보험료 인상에 이어 올해 건강보험 재정 적자를 벗어났기 때문에 내년 보험료 인상은 어렵고, 그에 따라 수가도 동결로 가닥이 잡혔다는 것이 재정위 측 입장이라는 것이다.

주목되는 점은 약사회가 의협의 부대조건 미이행에 따른 패널티 주장에 이어 영상장비 수가에 대해서 언급했다는 것이다.

약사회 측은 의약품관리료 인하의 부당성을 설명하기 위해 영상장비 수가 인하를 예로 들었다.

약사회는 "영상장비 수가 인하는 원래 많이 주던 수가를 깎은 것이다"면서 "이에 반해 의약품관리료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식으로 근거 없이 깎은 것이다"고 주장했다.

영상장비는 3년 동안 사용량 추이를 보고 수가를 조정한 것으로 정당하지만 의약품 관리료는 근거 없이 깎였다는 설명이다.

약사회는 이어 "패널티는 정당하지만 공단이 적용하지 않겠다고 말해 다시 주장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4차 협상은 14일 오후 3시 30분 공단에서 열린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