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과 공단이 매년 수가협상으로 진통을 겪었던 것을 빗대 재치있게 응수해 눈길.
12일 1차 협상에서 공단은 의협에 올해는 협상을 잘 마무리 짓자고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려 뜨렸는데.
이에 의협은 "합의해본 지 오래여서 어떻게 싸인하는지 잊어버렸다"고.
의협은 이어 "좋은 만년필을 준비해 왔으니 올해 만큼은 길게 시간을 끌지말고 싸인을 해보자"고 촉구.
의협은 "작년처럼 새벽까지 협상을 끌고 가지 않겠다"며 타결 의지를 다졌는데,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