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은 암센터 앞 가천정원에서 인천광역시, 가은병원, 인천사랑병원과 함께 '호스피스 완화의료 홍보캠페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은 8일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날’을 맞아 완화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를 갖고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환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및 사진의 전시회와 완화의료 상담 및 홍보 등의 행사가 이뤄졌다. 전시된 작품은 말기암 환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다.
한편, 길병원은 2009년부터 독립된 완화의료 병동을 운영하며 그림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