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지난 1월부터 6월말까지 251명의 HIV감염자가 확인돼 우리나라 HIV감염자는 모두 2천258명으로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원은 이는 금년 들어 6월말까지 하루에 1.4명꼴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6% 증가한 했으며, 역학조사가 끝난 127명중 남자가 118명으로 남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전파경로는 98.4%인 125명이 성 접촉에 의하여 감염됐다.
특히 10대의 경우 HIV감염의 요인이 동성간, 이성간 성접촉에 의한 증가가 두드러져 청소년들의 에이즈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