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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X선검사, 둘 중 한명은 허위경보 발동?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연구결과 발표


김용범 원장
기사입력: 2011-10-20 10:02:23
|로이터|

매년 유방촬영을 받는 건강한 여성들의 절반 이상이 지난 10년간 적어도 1회의 위양성 결과를 받으며, 그 중 7~9%에서 조직검사를 받지만 암이 없는 것으로 판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시애틀 보건연구원 그룹보건센터의 Rebecca Hubbard 박사는 검사를 매 2년마다로 늦추게 되면 위양성의 위험도는 1/3로 줄일 수 있지만 늦은 시기에 암이 발견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사기간을 2년에 1회로 늘렸을 경우 위양성 위험도는 61%에서 42%로 감소했고, 위양성 위험도는 유방촬영의 시작 연령이 40대와 50대에서 비슷했다.

하지만 40대부터 검진을 시작한 여성의 위양성 위험도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졌다.

2009년 미국예방국심의위원회(USTF)는 높은 위양성률과 암발견으로 얻는 득보다 위양성으로 겪게 되는 걱정과 고민이 더 크다는 이유로 일상적인 유방촬영을 40세보다는 50세에 시작하도록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 이후로 암검진을 40대부터 해야 된다는 암 관련 의사들과 시민단체들의 반발 속에서 이번 연구가 발표된 것이다.

Hubbard 박사는 "환자 개개인의 유방암 위험도와 위양성에 대한 인내력 등을 고려해 맞춤형 검진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면서 "검진 시 의사와 환자들 모두 의사결정에 참여해야 하고 이를 위해 검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방암은 전세계적으로는 매년 약 130만 명이 진단되어 50만 명이 사망하는 질환이며, 미국에서는 여성에서 폐암 다음으로 많은 암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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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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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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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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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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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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