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용 천식약인 풀미코트(Pulmicort)는 소아 천식 환자에게 사용해도 감염증, 백내장, 성장과 관련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Annals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에 발표됐다.
흡입용 코티코스테로이드인 풀미코트의 성분은 부데소나이드(budesonide). 1-8세의 소아도 사용하도록 FDA 승인되어 있다.
미국 국립유태계의학연구센터의 스탠리 J. 스제플러 박사와 연구진은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안전성 정보를 조사했다.
약 1천7백명이 참여한 총 9건의 임상에서 1990년 흡입용 현탁액이 승인된 이후의 정보가 수집됐다.
그 결과 풀미코트의 사용은 백내장, 구강문제, 감염증을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 성장 문제를 다룬 5건의 임상 중 2건에서 풀미코트 투여군과 대조군 사이에 단기간 성장의 차이가 있기는 했으나 그 차이는 작았다.
연구진은 풀미코트는 여러 용량을 사용했을 때에도 단기간, 장기간 안전하면 내약성이 양호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