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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1.3% 이상 안돼" 병협 "3% 인상하라"

건정심 소위, 내년 병원급 수가 합의 실패…11일 재논의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11-10 10:21:46
이날 소위원회 회의는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
병원급의 내년도 수가인상률 합의가 가입자단체와 공급자단체의 입장 차이로 결렬됐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위원장 신영석, 보사연)는 10일 오전 보건복지부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병원급의 내년도 수가계약과 노인틀니 등 보장성 강화, 2012년도 보험료율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병원급 수가의 경우, 1.0%에서 2.0%까지 인상했을 때 건보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보고됐다.

가입자단체 측은 수가협상 결렬의 책임을 물어 공단이 최종 제시한 1.3% 이하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의사협회와 약사회 등 공급자단체 측은 병원급 수가 협상 결렬 책임을 물어 패널티를 부과하는 것은 과하다며 병원협회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가까워진 의협과 병협. 병협 정영호 위원장(사진 가운데)과 의협 양훈식 부회장(오른쪽)이 회의 전 대화하는 모습.
이에 대해 공단 측도 협상 과정에서 논의된 1.9% 인상률을 재확인하며 수가인상의 여지를 남겼다.

회의 후 한 위원은 "가입자단체를 제외하고 병원 수가 인상에 대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1.3% 이상으로 가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민주노총 김경자 부위원장은 "병원 수가 인상률은 1.3%를 넘을 수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패널티 부여 입장을 고수했다.

병협 정영호 보험위원장은 "가입자단체를 제외한 상당수 위원들이 병원급 수가 인상에 공감했다"면서 "현 병원의 경영적 어려움을 강조하고 공단과의 협상에서 제시한 3.0% 인상안을 재확인시켰다"고 말했다.

소위원회는 11일 오전 7시 30분 회의를 열어 병원급 내년도 수가 등 상정 안건의 의견 합의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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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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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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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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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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