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내년 병원급 수가인상 또 결렬…'0.6%' 신경전

가입자 "1.3%" 병협 "최소 1.9%"…14일 최종 담판 주목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11-11 11:19:35
병원급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또 다시 결렬됐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위원장 신영석, 보사연)는 11일 오전 보건복지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병원급 내년도 수가인상률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도 가입자단체와 병원협회간 팽팽한 줄다리기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소위원회는 11일 병원급 수가인상률을 놓고 회의를 가졌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가입자단체는 공단과의 수가협상 결렬의 책임을 물어 1.3% 인상을 고수했다.

가입자측은 또한 내년도 보험료율 1.6% 인상(1650억원)을 주장하며, 병원급 수가인상을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병원협회는 공단과의 협상과정에서 논의된 1.9% 인상(2411억원)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다.

가입자측의 보험료율 인상안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를 제외한 공급자단체와 복지부 모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협 정영호 보험위원장은 "최소 1.9% 인상이 되지 않는다면 합의할 수 없다"면서 "병원들의 경영 어려움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예상치 못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6시 복지부에서 4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병원급 수가와 보험요율 인상안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14일 회의는 밤을 새워 끝장 토론을 하더라도 병원급 수가와 보험료율, 보장성 강화의 합의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오는 15일 건정심 본 회의를 열어 소위원회에서 상정된 병원급 수가 등 합의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