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메트포민 당뇨약하면 다이아벡스죠"

[제약사 PM을 만나다]① 대웅제약 박민철 차장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1-11-10 12:35:50
메트포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1차 당뇨약이다.

다이아벡스.
이런 흐름 속에 국내도 지난 7월부터 당뇨약 단독요법에 기본적으로 메트포민을 처방해야 급여가 인정되고 있다.

그간 당뇨 신규환자에 많이 쓰던 아마릴 등 SU계 약물보다는 되도록 메트포민을 먼저 쓰라는 것이다.

앞으로 메트포민 처방이 지금보다 증가할 것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견은 있지만 전문가들도 이런 정책을 수긍하는 분위기다. 신환에 쓰이는 당뇨약을 제한한 것은 문제가 있지만, 언젠가는 메트포민을 먼저 쓰는 것이 맞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내에서 처방되는 메트포민 당뇨약은 많다. 그래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메트포민 원조약 '다이아벡스'다.

이 약은 출시된지 오래됐다. 올해로 무려 26년째다.

하지만 작년 기준 매출액은 '아마릴'에 이어 2위다. 이렇게 오래된 약이 아직도 많이 처방된다는 것은 그만큼 의사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얘기다.

다이아벡스의 장점은 뭘까.

대웅제약에서 이 약을 담당하는 박민철 차장은 인슐린이나 SU계 약물과는 달리 저혈당 부작용이 없는 점을 꼽았다. 또 체중감소 효과도 장점이라고 했다.

박민철 차장.
당뇨환자의 대표 부작용인 저혈당과 체중증가를 해결했다는 의미다.

그는 이와함께 당뇨환자가 다이아벡스를 복용할 경우 심혈관 합병증 예방 및 사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아벡스의 대표 임상인 UKPDS 결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이 입증됐습니다. 제 2형 당뇨환자에서 75% 이상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죠."

물론 다이아벡스가 당뇨환자에게 최적의 약물은 아니다. 당뇨는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별로 맞는 약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당뇨환자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약이 메트포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제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은 다이아벡스다.

박 차장은 앞으로도 이런 메트포민 제제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지금과 같이 말이다.

"다이아벡스의 가장 큰 장점은 오랜 처방 경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오리지널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많이 쓰이죠. 이런 좋은 약이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