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의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리바록사반)'가 미 FDA로부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예방제로 허가받았다.
승인 용량은 1일 1회 20mg, 중등도 이상의 신부전 환자는 1일 1회 15mg이다.
이번 승인은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ROCKET AF(Rivaroxaban Once daily oral direct Factor Xa inhibition Compared with vitamin K antagonism for prevention of stroke and Embolism Trial in Atrial Fibrillation) 글로벌 3상 임상 연구가 기반이 됐다.
바이엘은 "이번 승인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뇌졸중으로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극심한 부담과 고통을 줄이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약은 미국에서 승인된 유일한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다.
지속적인 치료에 중요한 두 가지 고려 사항인 1일 1회 고정용량과 주기적인 혈액 모니터링이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