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를 주장하기 위해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3당과 시민단체 등이 연합해 국민연대를 결성했다.
병원비 걱정없는 사회를 위한 무상의료국민연대(이하 무상의료국민연대)는 2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무상의료국민연대에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3당과 한국노총, 민주노총 및 각계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야3당 대표인 손학규, 이정희, 유시민 대표를 비롯해 서울대 의대 김용익 교수 등 10명이 상임공동대표를 맡았다.
무상의료국민연대는 '병원비의 90%를 건강보험으로 해결하고, 본인부담은 연간 100만원까지만'을 슬로건으로 대국민 운동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무상의료국민연대는 ▲병원비 90% 건강보험으로 보장 ▲본인부담 연간 최고 100만원 ▲고액 검사·수술, 간병서비스, 노인의치 등 건강보험급여 확대 ▲주치의제 도입 및 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재정 확충 ▲영리병원 반대 등을 ‘병원비 걱정없는 사회를 위한 핵심과제’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