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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어정대면 사라질 수 있다"

김세호 총동문회장 경고 "새로운 변화와 개혁 필요"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11-24 12:10:03
침체의 늪에 빠진 국립중앙의료원의 과감한 개혁을 주문하는 동문회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김세호 회장.
국립중앙의료원 김세호 총동문회장(자양성모외과의원)은 최근 발간된 동문회보를 통해 신임 원장에 대한 당부와 의료원 구성원의 과감한 변화를 촉구했다.

김세호 회장은 "과거 원장들이 새로운 시도보다 정부 방침에 따라 자리 보존에만 급급했다"면서 "53년간 의료원 명성이 떨어져 존재조차 모르는 현실에서 NMC 출신이라는 것을 숨기고 싶은 동문도 많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이제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수장과 함께 새 출발을 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언제까지 국립이나 특수 및 전통과 역사만 내세우고 침체에 빠질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의료원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언했다.

김세호 회장은 "최신 병원을 신축해 첨단의료에 맞춰 시설 부족으로 인한 것은 없어야 한다"며 "연구와 임상 의료진에게 충분한 보수를 보장하고, 사기를 높이며 성과에 따라 연구비도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 기수의 깃발에 따라 의료직과 사무직 모두 일사분란하게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변화와 개혁에 협조하지 않은 사람은 과감히 탈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더불어 "신임 원장은 향후 6개월 이내 새로운 마스터 플랜을 만들어 실천에 옮겨야 한다"며 "또 다시 방황하고 어정거린다면 NMC는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환기시켰다.

김세호 회장은 "긴 시간 동안 착오와 잘못을 잊어버리고 의견을 수렴해 현실에 맞게 설계를 다시 그려야 한다"면서 "총동문 1500명의 눈은 신임 원장의 새로운 모습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총동문회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원내 대강당에서 2011년도 총회 및 송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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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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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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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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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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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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