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에 고경석 실장(55)이 선임됐다. 또한 실장직을 보좌할 보건의료정책관에 이태한 국장(53)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26일 보건의료정책실장에 고경석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사회복지정책실장에는 박용현 노인정책관 등 실장급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신임 고경석 보건의료정책실장(연세대, 행시 24회)은 서울 출신으로 보험정책과장과 장애인정책관, 한의약정책관, 건강보험정책관 및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역임했다.
박용현 신임 사회복지정책실장(한양대, 행시 28회)은 전남 진도 출생으로 식약청 정책홍보관리본부장, 대변인, 건강보험정책관 및 노인정책관을 거쳤다.
복지부는 28일부 국장급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귀추가 주목된 보건의료정책관에는 대통령실에 파견된 이태한 국장(53, 서울대, 행시 31회)이 맡게 되며,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은 파견 근무로 대기 발령됐다.
이로써 보건의료정책 총괄 라인이 고경석 실장과 이태한 국장 등 친화력과 추진력을 혼합한 '두-톱'으로 새로운 진영을 갖추게 됐다.
복지부는 더불어 ▲노인정책관 윤현덕 부이사관(한의약정책과장) ▲한의약정책과장 곽숙영 부이사관 ▲기조실 법제점검단장 김경우 검사(부산지검) 등도 인사,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