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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임상의학 상위 1% 논문 10년간 161편 발표

한국연구재단, 각국 논문실적 비교분석…세계 23위 차지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1-11-29 11:42:06
우리나라 임상의학 분야에서 상위 1% 논문은 세계에서 23번째로 많으며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가 2003년 발표한 논문이 가장 많이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 조영돈 연구원팀은 최근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비교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00~2010년 전세계에 발표된 피인용 상위 1% 논문 9만 8435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피인용 상위 1% 논문수는 1668편으로 세계 16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임상의학분야 논문은 161편으로 세계 23위 수준이었다.

1위는 미국으로 우리나라 보다 84배나 많은 1만 3525건에 달했다. 일본과 중국도 각각 964편, 412편으로 한국보다 더 많았다.

임상의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피인용된 논문은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가 2003년 '네이처 리뷰 캔서(Nature Reviews Cancer)'에 발표한 'CANCER CHEMOPREVENTION WITH DIETARY PHYTOCHEMICALS'이라는 제목의 리뷰 논문이다. 642회 피인용 됐다.

또 2004년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문현경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해 란셋에 발표된 'APPROPRIATE BODY-MASS INDEX FOR ASIAN POPULATIONS AND ITS IMPLICATIONS FOR POLICY AND INTERVENTION STRATEGIES'인 것으로 조사됐다. 778회 피인용 됐다.

우리나라는 피인용 상위 1% 논문 점유율이 0.8%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중국은 각각 4.6%, 2%로 더 높았다.

이들 논문의 평균 피인용수는 전체 평균 204.7 이었으나 우리나라는 이보다 더 낮은 147이었다. 일본은 210.6, 중국은 164.1이었다.

피인용 상위 1% 논문이 가장 많이 실린 학술지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으로 인용지수(IF)가 53.484이며 총 1766편이 실렸다. 란셋, 플로스 원(PLoS One), 미국의학협회보, 순환(Circulation)이 뒤를 이었다.

이들 의학지는 피인용 상위 1% 논문이 실린 학술지 상위 15개의 목록에도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임상암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까지 포함돼 전분야에 걸친 학술지 상위 15개 중 절반에 가까운 6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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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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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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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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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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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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