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의사 5000명 동원, 리베이트 자료 수집·공개"

노환규 대표, 제약협회에 쌍벌제 사과 요구 최후 통첩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1-11-29 12:10:41
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29일 "제약협회가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든 쌍벌제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하지 않으면 전의총 회원 5000명을 동원해 제약사 리베이트 자료를 수집,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전 한국제약협회 앞마당에서 가진 1인 시위에서다.

그는 "쌍벌제 도입에 앞장 선 제약협회는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내몰았다는 점에서 공식 사과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이경호 협회장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아직도 고위 공무원 출신으로 착각하는 듯하다. 누가 이기는지 끝까지 해보겠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노 대표는 의료계와 제약업계는 대립 구도가 아닌 상생 관계로 발전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쌍벌제 이후 리베이트 제공 사례가 공개되면 제약업계의 이미지는 또 다시 추락할 것이다. 영업활동도 급격히 위축될 것이다. 협회의 쌍벌제 공식 사과 여부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의 공식 사과가 있을 경우 의료계도 정부의 약값 일괄인하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노 대표는 "협회는 하루빨리 리베이트는 (의사) 윤리적 문제가 아니라 (제약사의) 제도적 문제임을 인정해야한다. 그렇치 않을 경우 전의총 회원 5000명을 동원에 쌍벌제 후 리베이트 사례를 모아 공개하겠다. 유효 기간은 내달 3일까지다"고 경고했다.

한편, 노 대표는 현재까지 7곳의 제약사 리베이트 약정서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유명 다국적사도 포함됐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