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제23회 하기 소아당뇨 캠프’가 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과장 정민영 교수)주관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장성군 소재 전남대학교 수련원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선 당뇨병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비롯 △식이요법과 간호관리 △자가혈당측정과 인슐린 주사법 △인슐린 펌프 사용법 △저혈당에 대한 대처 등 치료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실시된다.
이와함께 레크리에이션, 야유회, 물놀이 등 오락프로그램을 마련 어린이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훈련도 받게 된다.
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매년 여름 한차례 소아당뇨 환자들을 위한 캠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정민영, 강호철, 조동혁 교수와 전공의 4명, 영양사 1명, 의과대학생 9명, 레크리에이션 강사 1명 등이 참여한다.
참가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사항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전화 220-6518-629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