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또 의사를 뽑았다.
이번에는 전 하나제약 로컬 본부장인 반성환 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회사 전반에 대한 전략 기획 업무를 맡기기 위해서다.
5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반성환 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반 부사장은 1988년 순천향의대를 졸업하고 순천향대병원에서 소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전임강사와 조교수를 역임했다. 소아과를 6년 간 운영하기로 했다.
제약업계 이력도 있다. 지난 2006년 한미약품 당시 현안에 대한 TFT 실장을 맡았고, 2008년에는 하나제약 로컬 본부장을 지냈다.
한편, 한미는 올해 초 연구개발(R&D) 분야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손지웅 부사장, 이재원 이사, 박준석 이사 등 3명의 MD(Medical Doctor)를 영입한 바 있다.
이중 이재원 이사는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