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의약계, 카드 수수료와 전쟁 "전회원 서명운동"

특정 카드 수납 거부·개인 카드 반납 등 실력행사 추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1-12-09 12:17:30
의약계가 신용카드 수수료율의 합리적인 개선을 위해 뭉쳤다.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약사회 등 의약단체들은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촉구하며 각 단체별로 전회원 서명운동에 나선다.

또한 신용카드사가 자발적으로 수수료율을 조정하지 않을 경우 일정기간 동안 특정카드의 수납을 거부하고, 개인이 소지한 카드도 반납하는 '카드 안쓰고 안받기'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 의약계 단체들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중소의원, 약국에 부과하는 과도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해야 합니다'라는 주제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카드수수료의 문제점을 지적한 데 이어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행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각 단체별로 카드수수료에 대한 불만을 호소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의약단체가 한목소리로 수수료 인하를 촉구한 적은 없었다.

이들 단체는 "높은 카드수수료율 때문에 동네의원, 한의원, 약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건강보험 수가에서 병의원, 한의원, 약국의 진료 및 조제행위에 대한 가격은 일반 소비와 다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게 이들 단체의 지적이다.

이들 단체는 "동네 병의원과 한의원, 약국이 무너지면 환자들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장기적인 시각에서 볼 때 중소 병의원과 한의원, 약국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수수료율 인하를 거듭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