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원제와 의사 양성체계 등 보건의료정책을 주도하는 일부 부서의 과장급 인사가 단행됐다.
복지부는 21일 "보건의료정책과장에 이창준 의료자원정책과장(행시 37회)을, 의료자원정책과장에 고득영 서기관(행시 37회)을 인사 발령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정책과장직을 수행한 박인석 부이사관(행시 36회)은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발령을 대기중이다.
보건의료정책과 이창준 과장은 내년 4월 시행되는 선택의원제를 비롯, 전문병원제 안착과 경제자유구역 영리병원 및 보건의료단체 협력 등 보건의료 부서의 맏형 역할을 맡게 된다.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 해외파견에서 복귀한 고득영 과장은 인턴제 등 의사양성체계 개선과 의료인 행정처분, 기피과 수가인상 등 의료자원 실무를 총괄한다.
복지부는 이태한 보건의료정책관을 중심으로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고득영 의료자원정책과장, 배금주 의료기관정책과장, 김기환 식품정책과장, 김국일 의약품정책과장 등 의료정책 관련 과장급 인사를 일단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