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는 제26대 회장 선거를 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5년 만에 복수 후보간 경쟁한 현 25대 회장 선거와 달리 이번엔 단독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조용한 선거전'이 될 전망이다.
26일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과 부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각각 1명의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현재 회장에는 유덕현 후보가, 부회장에는 전인표 후보가 등록했다.
유덕현 회장 후보는 단국대를 졸업하고 충북 옥천군 군북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현재 충북 도대표로 대공협 회무에 참여하고 있다.
전인표 부회장 후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국건강증진재단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제25대 대공협 법제이사로 활동했다.
이상윤 선거관리위원장은 "공중보건의사를 대표할 수 있는 훌륭한 대표가 공정한 선거를 통해 선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전국 모든 공중보건의사들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선거는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투표 시작 전(2012년 1월 16일 정오 12시까지)까지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해야 한다.
투표 시간은 16일 낮 12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진행되고 당일 최종 당선자가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