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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RV-만성피로증후군 두번째 논문도 자진 철회

연구진 "진실성 확신하지만 현재로선 유효성 의심" 표명


김용범 원장
기사입력: 2011-12-28 10:48:18
(MedPage Today)
이미 사이언스 잡지사로부터 철회된 2009년 쥐의 레트로바이러스 XMRV와 만성피로증후군(CFS) 관련성을 주장하는 논문 결과를 입증했던 유일한 논문이 마찬가지로 철회됐다.

미국 FDA의 Shyh-Ching Lo 박사의 연구진들은 2010년 8월 PNAS(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부정하는 성명서를 최근 스스로 발표했다.

그들은 "여전히 원저 논문의 진실성에 대해 확신하고 있지만, 많은 다른 연구들에서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유효성이 의심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저자들은 "현재로서는 XMRV와 CFS사이의 연관성이 시간 및 독립적인 검증과정을 견뎌내지 못해 둘 사이의 관련성이 희박해졌기 때문에 논문의 결론을 철회한다"고 적었다.

2010년 PNAS의 논문은 2009년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XMRV가 CFS와 관련되어 있다는 휘트모어패터슨연구소의 Judy Mikovits 박사의 논문결과를 후원하는 유일한 논문이었다.

Lo 박사 연구진들은 Mikovits 박사와 비슷한 결과를 얻었지만, 한편으로 반복실험을 시도하던 다른 연구실에서는 같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추가적으로 많은 연구원들이 사용했던 시약들이 XMRV에 오염된 것을 알아냈다.

한 그룹에서는 이 바이러스가 자연적으로는 결코 순환되지 않는, 재조합 과정으로 인해 세포배양 중에 발생한 검사실 가공물이라고 결론지었다.

XMRV-CFS 관련 연구결과에 대한 마지막 치명타는 9월에 발표된 9개 검사실로 보내진 익명의 임상표본들에서 같은 결과가 얻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가운데는 Lo와 Mikovits 박사 연구진들이 검사했던 표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사이언스지의 편집장인 Bruce Alberts가 원저 저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구하지 못한 채 자신의 직권으로 2009년 논문을 철회한 후 수 일 뒤에 Lo 박사 연구진들이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철회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최근 잇따른 논문 철회에도 NIH는 만성피로증후군과 XMRV와의 관련성에 관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대규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는 2012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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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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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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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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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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