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Day News)
임신 중 부모의 흡연이 아이들의 동맥혈관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미쳐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금연하도록 부모들을 설득하는 방법들이 금연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2개의 연구결과들이 Pediatrics 12월 26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네덜란드 남부 위트레흐트 대학병원의 Caroline C. Geerts 박사는 임신 중 부모의 흡연과 뒤이어 일어나는 5세 아이들의 혈관의 특성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259명의 아이들에서 경동맥의 내중막 두께(CIMT: Carotid Intima-media Thickkeness)와 동맥벽의 확장성을 조사했고, 그들 부모의 흡연력을 기록했다.
다변수조정 후에 임신 내내 흡연을 했던 부모의 아이들은 CMIT가 18.8 µm로 유의하게 두꺼워졌으며, 동맥의 확장성은 15% 감소했다.
반면 임신 중 흡연을 하지 않았고 출산 후 흡연을 했던 부모들의 아이들에서는 어떠한 변화도 보이지 않았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의 Laura J Rosen 박사는 2011년 4월 전에 발표된 가용한 논문들을 조사, 아이들의 혜택을 위해 부모들의 금연을 권장하는 방법들이 얼마나 효과를 보였는가를 정량화했다.
다양한 중재방법들에 의해서 부모들의 금연률이 성공적으로 증가해 대조군의 18.4% 보다 높은 23.1%의 금연률을 보였다.
유의한 중재 효과는 4세와 17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나타났으며, 일차목표인 금연을 위한 중재들로서는 투약과 함께 잦은 추적을 요구했다.
Rosen 박사 연구진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금연을 결정하게 된다면서 정책입안자들이 이점을 양지해 아이들을 임신했을 때 금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방법을 제시해야만 할 것이라고 적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