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요즘 카카오톡도 깔고 페이스북도 열었어. 요즘은 이거 안하면 전공의들과 대화를 못한다."
한 대형병원의 노교수가 최근 메디칼타임즈 설문조사에서 카카오톡을 즐긴다는 의대생들의 답변을 보며 던진 말.
자신이 수련받을때만 해도 교수에게는 전화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 했는데 요즘은 문자는 물론, 카카오톡으로 용건을 전한다고.
그는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는데 전화해서 쓸데없는 안부 물으며 시간 잡아먹고 연결될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효율적인 것 같다"며 "나도 요새 간단한 오더는 카카오톡으로 보낸다"고 귀띔.